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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후기

어려움 속에서 즐거움 찾기
전국 영어수학 학력경시대회(2018년 후기) 수학 초4 대상
작성자
한밭초등학교 4학년 박서연
등록일
2018.12.27
조회수
970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 한밭초등학교 4학년 박서연입니다.

이번이 마지막 성대경시라는 소문을 듣고 꼭 서울에 가서 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험을 봐서 더 집중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채점을 해보고 이번에는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은 했지만 그 상이 대상일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너무 기뻤고 스스로 기특했습니다. 

성대수학경시는 저한테 하나의 도전이자 수학을 더 열심히 공부하자는 계기가 되어주었습니다. 수학문제를 꼼꼼하게 풀지 못해서 늘 천천히 꼼꼼하게 써가며 풀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인데 그래서인지 경우의 수를 모두 찾아야 하는 문제들은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연습하고 생각하고 풀어보는 과정을 통해 점점 해결해내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이런 경우의 수가 평소에 따져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우리의 삶에 언제나 존재하고 있다는 점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언어가 빠르고 책도 잘 읽는 거에 비해 수에 대한 감이 너무 없어보여서 부모님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이제는 좀 덜 걱정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보기에 답답해 보여도 꿋꿋하게 오답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낍니다.

‘열심히 노력하다가 갑자기 나태해지고, 잘 참다가 조급해지고 희망에 부풀었다가 절망에 빠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그래도 계속 그리다 보면 그림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지. 이게 쉬운 일이었다면 아무런 즐거움을 얻을 수 없었을 거야. 그러니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야겠다.’ 라고 동생에게 편지를 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빈센트 반 고흐의 말은 제가 수학을 대하는 자세와 너무 비슷합니다. 앞으로도 수학의 어려움 속에서 즐거움을 찾으며 열심히 공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