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전 한밭초등학교 1학년 1반 배태훈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수학경시대회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무엇보다 문제를 몇 번씩 반복해서 읽으면서 문제에서 묻는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부분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습니다.
저는 축구를 정말 좋아합니다. 친구들과 땀흘리며 열심히 뛰는 시간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열심히 경기를 하다보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수학문제 푸는 것도 축구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어떤 날은 잘 안 풀리기도 하고 힘들 때도 있지만 어려운 문제를 스스로 해결했을 때에는 축구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만큼 날아갈 듯 기분이 좋습니다. 집중해서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다보면 시간이 어느새 훌쩍 지나가버리는 것도 비슷합니다.
부모님은 축구든 경시대회든 결과보다 노력했던 과정이 중요하다고 하시며 앞으로도 뭐든지 씩씩하게 도전해보라고 하십니다. 저 역시도 이렇게 큰 상을 받으니 수학문제 푸는 게 더욱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깁니다. 그래서 학년이 올라가도 경시대회에 꾸준히 도전할 생각인데, 앞으로 경시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기쁩니다. 언젠가 힘든 순간이 오더라도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경험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뭐든지 즐겁게 준비해서 자신감있게 도전한다면 또 좋은 결과는 얼마든지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