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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후기

드디어 끝내기 홈런 한 방!
전국 영어수학 학력경시대회(2019년 전기) 수학 초4 대상
작성자
하탑초등학교 4학년 손민석
등록일
2019.06.12
조회수
697
안녕하세요? 저는 하탑초등학교 4학년 손민석입니다.
 
저는 사실, 수학을 엄청 좋아하는 학생은 아닙니다. 지금은 더 즐겁고 흥미로운 다른 관심 분야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수학 책을 즐겨 읽지만 아직은 수학적 지식이 풍부하지도 못합니다.그런 제가 경시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수상후기를 쓴다는 게 조금 안 어울린다고 생각되지만, 저의 경험을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저는 경시대회에 참가해서 이번에 처음으로 대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매번 시험 때마다 계산이나 마킹 실수를 하고, 덤벙대다가 가짓수를 빼먹기도 했습니다. 풀이과정 없이 답만 써서 시간이 남아도 검토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도 자꾸 아깝게 놓쳤는데 이번에는 집중을 잘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가채점 결과 96점이 나와서 최소 은상 이상은 되겠지 했는데 대상을 받게 되다니 꿈만 같습니다.
 
아빠께서는 저에게 항상 말씀하십니다. 수학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은 결코 중요하지 않다. 하루에 딱! 한 문제만 풀더라도 고민해서 제대로 한 번에 풀어라. 그래서 하루에 2~3장씩이라도 꾸준히 습관을 들이고, 틀린 문제도 힌트 없이 풀려고 노력합니다.
 
다른 애들은 학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수학도 배운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저는 솔직히 제가 그 친구들보다 수학을 더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는 막상 저를 학원에 보내지는 않으십니다. 아마 제가 수학의 재미를 느끼며 스스로 공부하기를 바라고 믿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수학은 정직하고 흥미로운 학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풀이 방법은 달라도 답은 한 가지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정직합니다. 또, 어려운 문제라도 고민 끝에 답을 찾으면 쾌감이 들고 수학이 더 재미있어집니다.
 
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 자신감을 가지고 수학을 즐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언제나 저를 믿고 기다려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저의 가능성을 응원하고 격려해주시는 선생님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