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제40회 중1 수학 부문 대상 수상자 현일중학교 임성현입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 때문에 바깥에도 못 나가고, 학교에도 못 가서 원격수업을 하고, 학원도 못 가서 매우 답답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중학교 1학년 자유 학년제여서 다양한 활동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특히 2학기에 성대경시를 치려 하는데 2021년까지 계속 연기되어서 많이 아쉬웠지만 취소되지는 않아서 좋았습니다. 또 시험을 치러 가면서 밖에도 나올 수 있어서 더 좋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이 시험을 치기 시작하였지만, 입상을 많이 하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시험을 몇 번 치고 나니 4학년이 되면서 계속 입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은상까지는 받아 보지 못해서 이번 해에 꼭 받아 보겠다고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고 나와 집에서 가채점을 해 보니 83점이 나와서 은상 입상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다른 때보다 더 쉬웠던 것 같아 조금 불안했습니다. 결과 발표일인 2월 23일이 되자 친구가 대상이 86점이라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금상인 줄 알고 기뻐했습니다. 근데 제 점수가 86점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제가 대상을 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큰 대회에서 1등을 하여 대상을 받은 것을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대회에서 대상을 받게 된 비결은 많은 노력과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대 기출문제집을 풀면서 여러 유형들을 복습하고 틀린 유형들은 끊임없이 반복하여 확인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틀린 유형들이 점점 쉽게 풀리고 실수도 줄어들면서 잘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시험을 여러 번 쳐보면서 불안해하지 않고 시간 관리를 하고 풀었던 문제들을 다시 검토하는 노하우가 생겨서 더 잘 치게 된 것 같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저이지만 앞으로도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하여 실력을 키워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절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