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38회 전국 수학 학력경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산의초 6학년 이윤석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이 되어 이 경시대회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이 대회에 꼭 나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2019년 전기에 처음으로 이 대회에 나가게 되었고, 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보는 이번 후기에는 준비를 더 열심히 해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대상까지는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대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공부한 보람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쌍둥이 형이 있습니다. 쌍둥이 형도 함께 이 대회에 출전하였는데 저보다 한 문제를 더 틀려서 아쉽게 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저는 제가 쌍둥이인 것이 매우 기쁘고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쌍둥이 형이 있어서 지치지 않고, 때로는 경쟁하면서 때로는 도와가면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수학을 좋아했습니다. 특히 수학에는 아직 풀리지 않은 문제가 많기에 더 흥미롭고, 배우는 재미뿐만 아니라 내가 직접 무언가를 발견하거나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저를 수학의 길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그 믿음이 더 강해졌습니다. 앞으로도 지치지 않고 즐겁게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과 저를 항상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