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3학년 장현성입니다.
이번 성균관대학교 수학경시대회에 처음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고, 동시에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제가 이 대회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학교에서 송연수 선배님께서 성대경시 대상 수상으로 축하받으시는 모습을 본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연스럽게 저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이후 1년 동안 꾸준히 준비해왔던 시간이 이번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성대경시의 시험 범위가 고등학교 수학 전반이었기 때문에, 특정 시험만을 위한 공부를 하기보다는 기본 개념을 충실히 이해하고 다양한 문제를 접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특히 한 가지 문제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풀어보거나, 익숙한 유형이라도 다른 접근을 시도해보는 연습을 꾸준히 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실천해온 공부 방법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개념을 단순히 외우기보다 ‘왜 그런지’를 끝까지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둘째, 문제를 풀 때 정답에 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른 풀이 방법이나 더 효율적인 접근이 있는지 항상 고민했습니다.
셋째, 틀린 문제는 그냥 넘어가지 않고 반드시 다시 풀어보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난이도와 유형의 문제를 꾸준히 접하면서 사고의 폭을 넓히는 데 집중했습니다.
또한 공부를 하다가 막히거나 집중이 잘 되지 않을 때에는, 억지로 붙잡고 있기보다는 잠시 자리를 벗어나 산책을 하거나 우유를 마시며 머리를 식히곤 했습니다. 이러한 짧은 휴식은 다시 문제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이 되었고, 꾸준히 공부를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우유 한 잔은 저에게 작은 전환점 같은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공부하는 과정은 어쩌면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과도 닮아 있다고 느꼈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는 크지 않지만, 보이지 않는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결국 하나의 결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보면서도 새로운 유형에 크게 당황하기보다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차분하게 접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아쉬운 실수도 있었지만, 그 또한 앞으로 더 보완해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