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성균관 대학교 영어 경시대회에서 초등 4학년부 대상을 수상하게 된 남은민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경시대회에 나갔는데 대상을 받게 되어 매우 놀라고도 기뻤습니다. 평소 학원을 다니지 않고 부모님과 함께 매일 영어 공부를 하고 영어책을 읽으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평소 “Magic Tree House,” “Charlotte’s Web,” “Harry Potter” 등 과 같은 책들을 읽고, 아침마다 영어 라디오를 듣고, “Youtube”에서 영어로 된 동영상 등을 많이 보면서 생활에서도 영어를 많이 접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처럼 영어는 단지 공부가 아니라 언어로 접해야 더 재밌고 신나게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는 단지 잘해서만이 아니라 열심히 노력하여 얻을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란 말처럼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결실을 맺는 것 같습니다. 엄마와 아빠께서 저에게 자신감을 많이 주시고 할 수 있다고 많이 응원해 주셨기 때문에 더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그 또한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영어는 대중적인 언어로 모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씁니다. 영어를 할 수 있다면 다른 나라의 사람들과 유창하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어는 단지 소통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어주는 연결 고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더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영어를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이번 시험의 결과가 운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운이 아니라 저의 노력에서 나온 소중하고도 값진 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보물이 금이었다면 금이 다이아몬드가 될 수 있도록, 더 소중하고 값진 보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땅에 나무가 자라나게 할 때, 땅에 나무의 모종을 심지도 않았는데 나무가 자랐으면 좋겠다고 땅만 쳐다보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즉, 시도를 하지도 않았는데 바라기만 한다면 결과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시도를 해야 그 일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 판단을 하고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도전이 없었다면 결과도 없었을 것이지요. 저도 이 경시대회를 하기 전에는 좋은 결과가 안 나올까봐 저 자신이 실망할까봐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그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꾸기 위해 수많은 노력들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의 백 걸음 중 한 걸음을 걸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무언가에 도전을 했을 때, 그리고 그 도전에서 기대와는 달리 아쉬움이 남았을 때, 그것은 실패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다이아몬드 중에서도 조금 덜 반짝거리는 다이아몬드일 뿐이지 그 가치는 똑같습니다. 그 다이아몬드도 제 수많은 결과에서 얻은 한 다이아몬드이기 때문입니다. 제 마음 속 다이아몬드의 값어치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 이번 경시대회는 그 수많은 다이아몬드 중에서도 지금까지는 가장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