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녕하세요, 신촌중학교 2학년 정유민입니다. 어릴 때부터 응시하며 장려상, 은상 등은 수상해 보았지만 대상 수상은 처음이라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시험 전 날부터 아프기 시작했고, 전혀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시험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결과가 좋았던 까닭은 꾸준함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학년 때 미국에 다녀온 이후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원서로 접한 책들과 영화를 본 것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대상 수상자들이 그렇듯, 저도 초등학생 때 Harry Potter 시리즈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원서로 읽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저는 영화를 수십 번씩 보며 오히려 더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고학년이 되어서는 토플 공부를 하고, 디베이트를 통해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저는 특히 디베이트를 좋아합니다. 여러 대회에 나가 수상도 하며 성취감을 느꼈고,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 뿐 만 아니라 즉석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말하는 힘도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중학교에 입학해서는 영어모의법정 동아리 활동을 하며 계속 영어를 가까이 하고 있습니다. 친구들, 동생과 이야기 할 때도 자연스레 영어를 사용할 만큼 제 생활 속에는 항상 영어가 함께 있고, 이것들이 하나 둘 모여 이번에는 저에게 대상을 안겨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늘 영어를 가까이 하면 해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원어민과 충분히 소통이 가능한 실력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영어와 좋은 친구가 되세요. 실력은 선물로 따라온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