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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후기

문제를 끝까지 꼼꼼히 풀었어요
전국 영어수학 학력경시대회(2020년 후기) 수학 초1 대상
작성자
언북초등학교 이건호
등록일
2021.03.04
조회수
2,466

저는 언북초등학교 1학년 이건호입니다. 이번 제 40회 성대경시에서 대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시험을 보기 전 약간 긴장은 되었지만 최대한 집중하여 최선을 다한 결과가 이렇게 좋게 나와 너무 기쁩니다.

경시를 준비하면서 저는, 기출문제를 실제 시험인 것처럼 90분 동안 풀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아마도 그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풀 때 최대한 꼼꼼하게 풀어 보려고 노력했고, 시간이 남아 검토를 할 때는 문제에서 구하라는 것을 정확히 구했는지를 잘 살펴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정확하게 검토하는 저만의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도 검토를 하면서, 틀렸던 한 문제를 고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빠와 수학 공부에 대한 방법을 많이 얘기하는데, 아빠는 너무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문제를 적게 풀더라도 어려운 문제를 스스로 깊게 고민하는게 좋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에 문제를 30개 정도 정해두고 풀고 있습니다. 못 풀 것 같던 문제를 충분히 고민해서 풀어낼 때, 정말 기분이 좋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리고, 종종 저는 문제를 잘못 읽어서 실수를 하곤 했는데, 다 풀고 나서 문제를 잘 못 읽지 않았는지 확인하면서 실수를 찾아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수학 외에 제가 좋아하는 것은 테니스와 체스입니다. 테니스를 치면 작은 공에 집중하며 집중력을 기를 수 있고, 순발력이 키워지는 것 같아 좋습니다. 체스를 할 때는 제 말들이 움직일 수 있는 경우들을 생각하고 상대방의 반응까지 상상하는 것이 재밌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때 선물로 받았는데, 요즘에는 루미큐브를 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수학을 부담 갖지 않고 재밌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아빠, 엄마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상 저를 응원해 주는 누나와 할머니들 그리고 이모, 그리고 사랑으로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께도 감사합니다. 이번 성대경시에서 얻은 좋은 결과로 인해 더욱 수학에 자신감이 생겼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수학 공부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