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2021년 후기 제 42회 전국 영어수학 학력경시대회 영어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광주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장예찬입니다.

저는 이 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적이 있지만, 드디어 대상이라는 말 그대로 ‘큰 상’을 수상하게 돼서 너무 기뻤습니다. 성적표를 확인하던 순간 ‘대상’이라는 두 글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아 몇 번을 보고 또 봤습니다. 특히 이번 시험은 경시대회 일이 학교 기말고사 후 3일 뒤라 준비할 시간이 촉박해서 사실 큰 상을 기대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말고사를 끝내고, 남은 기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고 이 모든 것은 평소에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 온 노력과 성실함의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오롯이 스스로 혼자 공부해서 얻은 값진 상이기 때문에 제 자신에게 자랑스럽고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영어, 중국어 등 다른 나라의 말에 흥미가 있었고 배우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영어책도 많이 보고 영어 동영상도 즐겨봤는데, 어렸을 때 그저 좋아서 꾸준히 익혀온 것들이 지금까지도 저에게 이렇게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렇게 어릴 적부터 가지고 있던 호기심과 흥미에 꾸준한 노력들이 더해지고 또 쌓이고 쌓여서 지금 제 영어실력의 기반이 다져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언어’라는 것은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는 것,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영어를 배우고 읽고 말하고 쓸 줄 아는 것은 전 세계 사람들과 조금 더 저의 마음과 생각을 잘 나눌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더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외국인들과도 자유롭게 글로, 말로 제 마음과 생각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경지에 닿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나갈 것입니다.

이룰 수 없을 것 같은 일을 노력해서 이뤄내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행복’인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큰 행복을 얻게 돼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저의 도전과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