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제43회 학력경시대회 수학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밭초등학교 5학년 김여준입니다. 제42회 경시에 이어서 이번에도 대상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저는 1학년 전기부터 꾸준히 경시대회에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계속해서 장려상을 받는 것에 그쳤지만 2학년 후기에서 대상을 받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매번 빠지지 않고 대회에 출전하고, 기출문제들을 풀다 보니 이제는 좀 더 쉽게 문제들을 풀 수 있게 되었고, 성적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받게 되면서 더욱 수학공부가 즐거워졌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전 시험처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할까봐 다소 걱정이 되었지만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응시했고, 오히려 긴장하지 않고 문제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실수가 가장 많은 문제는 점판 문제와 가짓수 찾기라고 생각해서 그 부분을 조금 더 공부할 때 신경을 썼고, 시험에서도 집중해서 풀었습니다. 저는 수학공부가 재미있습니다. 수학문제를 풀면 풀수록 맞는 문제도 늘어나고 성취감도 점 점 오릅니다. 그리고 제한 시간 안에 풀 수 있는 문제의 양이 늘어나게 되어 문제를 더욱 더 많이 실수 없이 빠르게 풀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노력한 시간이 좋은 결과를 안겨준 것 같습니다. 저는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계속해서 수학을 즐기면서 공부하려고 합니다. 저를 응원해주신 부모님, 그리고 수학을 잘 가르쳐주신 선생님들, 축하해준 모든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