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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후기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전국 영어수학 학력경시대회(2022년 후기) 수학 초3 대상
작성자
인천명선초등학교 양태영
등록일
2022.12.05
조회수
779

안녕하세요? 제가 좋아하는 한자 성어 중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란 말이 있습니다. 제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고 있든지 자신의 마음만 올바르게 서 있다면, 삶이 내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리라는 것입니다. 우연히 책에서 이 글귀를 보고 제 마음에 묵직하게 와닿아서 공부할 때마다, 운동할 때마다,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놀 때도 저는 굳은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어릴 때는 공부를 하다가 잘 모르면 금세 엄마나 아빠에게 달려가 “엄마! 아빠! 도와줘! 알려줘!”하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손안에 쉽게 움켜쥔 것은 모래처럼 쉽게 흘러나가 버린다’는 엄마, 아빠의 말을 되새겨 보며 혼자 버텨내는 힘을 키워보고 싶었습니다. 이후 수학 문제를 풀며 원리가 이해가 안 될 때, 어떻게 문제에 접근해야 할지 모를 때에도 엄마 아빠에게 달려가 답을 찾는 방법을 얻어내려 하지 않고, 좀 더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해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발문을 다시 읽어보고, 이해될 때까지 개념과 정의를 찾아보고 원리를 생각하며 해결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수학은 아직도 많이 어렵지만 다시 문제를 곱씹어보며 생각하는 저의 고민의 흔적들이 앞으로도 저의 성장에 도움이 될 거라 믿으며 꾸준히 나아가고 싶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우리 엄마는 ‘너는 음악과 수학을 참 좋아하는구나. 앞으로도 굽이굽이 어려움이 있을 때에도 네가 좋아하는 것들을 생각하며 한 걸음씩 내딛어 보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날을 노력하고 준비하며 지내야겠지만 흔들리는 가운데 좋아하는 것들을 잊지 않도록 저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무언가를 바라지 않고 늘 저를 믿고 저의 선택을 지지하면서도 어려울 때마다 제게 의지가 되는 사람. 우리 엄마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