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45회 영어 학력경시대회 대상을 받은 서울 대청중학교 1학년 박주하입니다. 경시대회를 나간 것이 처음이라 대상을 받아서 너무나 기쁩니다. 물론 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닙니다. 경시대회를 나가는 것을 추천해주시고 도와주시고, 저를 뒤에서 계속 응원해주시던 부모님, 그리고 저와 함께 공부한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제가 이번 경시대회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부모님께서 성균관대경시에 대해 말씀해주시고, 저 또한 오랫동안 외국생활로 한국어로 되어있는 문제들도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알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경시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기출문제집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영어는 비슷한 유형처럼 보이지만 지문 내용에 따라 문제가 아예 달랐기 때문에 지문의 내용을 잘 이해하는 게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의견을 말하고 글을 쓰는 것도 좋아합니다. 독서가 지문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책 읽는 것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새 학기 초에 ‘특이한 애’와 ‘모범생’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지만 책 읽는 것이 가장 영어를 즐겁게 할 수 있는 공부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실 이 경시대회를 준비하면서 재미 없고,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만 두고 싶어졌습니다. 그 때 우연히 SNS에서 이 문장을 봤습니다. “성공과 실패는 끝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계속 나아갈 수 있다는 용기이다.” 이렇게 경시대회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용기를 내서 좋은 결과를 얻고 나니 뭐든지 도전해 볼 용기도 생긴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어려워하는 수학도 열심히 준비해서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