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영신초등학교 5학년 지서율입니다. 제가 이 대회를 알게 된 것은 1학년 때입니다. 학교에서 경시대회라는 말을 듣고 경시대회가 무엇인지 부모님께 여쭤보았습니다. 엄마께서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어려운 수학 문제를 푸는 대회라고 알려주셨고, 관심이 생겨 2학기 경시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참가했던 경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받으니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수학을 좋아하는 마음이 더욱 커졌습니다.
저는 수학 학원에 다니지 않아 경시대회에 참가하여 수상하는 것이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가에 대한 답이 되어주는 것 같아 다행이란 마음과 뿌듯한 마음이 함께 느껴집니다.
대회에서 수상하는 친구들의 실력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문제 유형의 빈도와 누가 더 실수를 적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에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 문제를 잘못 읽었거나 조건을 빠트리는 등의 실수가 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습관을 고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또 풀기 어려운 유형은 제가 더 공부해야 할 부분임을 알게 됩니다.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즐겁게 공부하며 열심히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항상 저를 사랑해 주시고 믿어주시는 부모님과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