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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후기

나는 성대경시 단골 고객이다.
전국 영어수학 학력경시대회(2023년 전기) 수학 중3 대상
작성자
화정중학교 최우열
등록일
2023.06.22
조회수
246

성대경시를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한 회도 빠지지 않고 총 14회를 응시한 화정중학교 3학년 최우열입니다.

4번째 대상 후기를 쓰기 전 잠시 제 자신을 되돌아보기 위해 8년 동안 응시한 내역을 조회해 보았습니다.

경시대회를 처음 보았을 때 그 긴장했던 시간들과 결과 발표가 나왔을 때 느꼈던 기쁨, 실망, 감격과 후회 여러 감정들이 떠오르며 가슴이 벅차오르고 뭉클했습니다.

그동안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까지 다양한 종류의 상을 받았지만 사실 대상을 받을 때가 가장 기쁘고 좋았던 건 아니였습니다.

비록 동상을 받고 장려상을 받았지만 노력한 과정에 대한 결과라 생각하고 더 높은 상과 비교하지 않고 이 상으로도 제가 뿌듯하고 자랑스러울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횟수를 거듭할수록 욕심이 생기고 주변의 기대와 부담감들이 노력한 결과로 받은 상들을 저울질 하게 되었습니다. 금상을 받으면 대상을 못 받은 것에 너무 아쉬워하고 은상을 받으면 그동안 받은 상보다 못했다고 많이 실망하고 채찍질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이런 과정들이 수학 공부를 꾸준하게 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시험결과로 받은 상들로 노력한 과정을 평가하면 수학 공부를 오랫동안 하는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학은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분야든 8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겠지만, 특히 수학은 짧은 시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학문이 절대 아닙니다.

‘이 만큼 했는데 결과가 왜이래. 난 수학을 못 하나봐’ 주변에서 이렇게 말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수학 실력은 지수함수와 같습니다. 처음엔 실력이 늘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꾸준히 노력한다면 어느 순간 빠르게 향상되는 실력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8년 동안 수학을 즐기는 방법을 알게 해주시고 수학을 제일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허두영 부원장님께 감사드리고 허두영 부원장님과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곁에서 지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