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수학 경시에서 대상을 받은 울산 옥동초등학교 1학년 6반 강민찬입니다. 저는 2월부터 두 달 동안 수학 경시 공부를 해서 4월 7일에 경시를 보게 되었습니다. 엄마 아빠에게 들었는데 저는 어릴 때부터 숫자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시계 보기나 달력 보기, 엘리베이터 층수 보기 같은 것을 좋아했고, 지금도 차 타고 갈 때 내비게이션을 보면서 몇 분 걸리는지, 몇 분 남았는지 보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비행기에서도 몇 미터 올라갔는지, 얼마나 갔는지, 몇 시간 남았는지 지도를 보면서 가다 보면 먼 거리도 재미있게 갈 수 있습니다. 처음 보는 시험이라 시험 전날 잠도 잘 못 잤고, 시험 날 아침에는 무척 떨렸습니다. 머리도 빙빙 돌고 배도 아파서 눈물도 나왔고 밥도 잘 못 먹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시험 보러 들어가서는 차분하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를 다 풀고 나서 엄마 아빠가 항상 잘 검토하라고 이야기하신 것이 생각났습니다. 처음부터 살펴보니 잘못 생각했던 것이 있었고 3~4개 정도 고쳤습니다. 덕분에 다 맞을 수 있었고 정말 받고 싶었던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경시대회를 통해 수학을 더 많이 배우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경시대회 대상 시상식이 엄청 기대됩니다. 변영숙 선생님, 나유진 선생님, 수학을 잘 가르쳐 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저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엄마, 함께 공부하며 모르는 것을 잘 알려주시는 아빠, 사랑하는 동생 민송이,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외숙모 고모 고모부 같이 기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