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학교 영어 경시대회 제49회에서 대상을 받게 된 김지유입니다.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무엇보다 저의 노력을 인정받은 그것 같아 마음이 벅찹니다.

처음 영어를 배우기 시작할 때는 낯설고 어려웠지만, 어느 날, 영어 소설책 한 권이 저의 마음을 열어줬습니다. 그 책 속에서 저는 마법사가 되고, 여러 부족들과 함께 정의를 위해 싸우는 고양이 전사가 되고, 또 다른 세계의 친구들과 모험을 떠났습니다. 영어는 단순한 공부 과목이 아닌,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열쇠라는 것을 그때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저는 영어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고 매일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Harry Potter, Warriors, The Chronicles of Narnia, Percy Jackson 같은 모든 책은 저를 더 멀고 신비한 세계로 데려가 주었고, 그 속에서 용기, 우정, 사랑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영어책을 읽으며, 모르는 단어를 찾아보고, 문장을 소리 내어 읽으며, 저는 영어와 점점 더 가까워졌습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도 저는 책에서 만난 수많은 인물을 떠올렸습니다. 그들의 지혜와 용기를 떠올리며 저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영어가 제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도와준다는 사실이 저를 움직이게 했습니다.

제 꿈은 UN에서 일하면서 세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는 리더 같은 위인이 되는 것입니다. 언어는 그들을 이해하고, 함께 협력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다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저는 영어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책을 통해, 또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 실력을 키워가고 싶습니다.

끝으로, 항상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겸손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며 공익을 실천하는 존경받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제가 이런 자리에 서 있을 수 있고, 저를 응원해 주시고 많은 배움을 가르쳐주신 모든 분!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기대 이상으로 뛰어넘는 학생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