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49회 경시대회에서 영어 대상을 받은 서울 신사중학교 2학년 김예준입니다. 저는 46회 (초6), 48회 (중1)에 이어 이번 49회 경시대회에서 다시 한 번 대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이번 경시 대상으로 지금까지 영어 실력을 기르기 위해 투자했던 시간과 노력을 보상받는 기분을 느끼기도 했고, 또 저의 영어 실력에 대해 자신감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중학교 영어 경시 문제들은 대체로 수준 높은 문제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듣기도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야 하고, 빠른 시간 내에 긴 지문 읽기 등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어려운 어휘와 문법도 많이 포함되어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고 생각했는데 100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어 정말 뿌듯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영어를 좋아해왔고,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과목 중 하나입니다. 주로 역사, 사회, 문화와 관련된 영어책을 깊이있게 읽으면서 영어 실력을 쌓아왔습니다. 또한, 책을 읽고 나서 원어민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토론을 하면서 듣기와 말하기 실력 모두 기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상을 받아야지’라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하기보다는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만족하자’라는 마음가짐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욕심을 내거나 성적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차분하게 매순간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뒤따르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세번째 대상 수상을 통해 받은 축하와 응원에 감사하면서, 앞으로도 좋은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