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9회 전국 수학 학력경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이현중학교 3학년 황서준입니다. 저는 어릴 떄부터 연산을 좋아했고 바둑, 체스를 배우며 경우의 수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다 심화 문제를 풀기 시작하며 저의 수학 수준을 시험해 보고 싶어 초6때부터 경시대회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남들보다 경시대회를 늦게 준비해서 첫 시험에서는 상 근처도 못 갔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여 장려상, 은상을 탔고 중2때 한 문제 차이로 금상을 타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저는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몇 년간의 기출문제를 봤을 때 비슷한 유형들이 반복된다는 것을 알았고 유형별로 풀이를 정리했습니다. 제가 약한 유형 위주로 반복하며 공부했습니다. 또 제가 실수가 적지 않은 편이라서 최대한 문제를 빨리 풀고 두세 번 정도 검토를 하며 실수를 줄였습니다. 마킹 실수도 하지 않았는지 두세 번 정도 확인했습니다. 특히 검토할 때 다른 방법으로 풀기도 하며 이 답이 확실히 맞는지 확인했습니다. 기출을 풀 때 가끔 안 풀리는 문제들은 바로 답지를 보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계속 생각하며 끝까지 직접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때 시간이 부족하여 문제를 다 못 푸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집에서도 실전처럼 시간을 재고 시험장 분위기를 만들어 연습했습니다. 이번 상을 계기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늘었고 제 꿈을 향해 더 다가선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경시대회에 계속 도전하겠습니다. 지금처럼 수학 공부를 재미있게 잘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해 준 가족들, 옆에서 도와준 친구들, 그리고 열심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