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샘모루초등학교 3학년 이재현입니다. 2년 만에 다시 대상 후기를 쓸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지난 전기에 금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으면서도 조금 아쉬웠던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후기에 대상을 받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저는 저만의 공부 방식이 있습니다. 아빠가 일정량의 공부할 목표를 주면 1차에는 혼자서 풀어봅니다. 아빠는 채점을 해주고 틀린 문제는 지워서 다시 풀 수 있게 준비해 주십니다. 그럼 2차로 다시 고민을 해보고 문제를 풀어봅니다. 그러면 정말 어려운 문제를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틀린 문제의 해결 방법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그래도 틀릴 경우는 아빠가 힌트를 주거나, 해답을 보면서 3차로 풀어봅니다. 계속 생각해 보면서 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게 저만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방학 때는 아빠가 제가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게 특별한 미션을 항상 만들어 주십니다. 최근 방학 때에는 14 X 14 = 196개의 미션을 할 수 있게 빙고게임을 만들어 주셔서 두 달간 즐겁게 공부하는 목표를 이루었습니다. 이번 겨울 방학은 어떤 미션을 아빠가 만들어줄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학원을 다닌 적이 없다 보니 경시대회는 혼자 공부하는 저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은 꾸준히 공부하면 할수록 실력이 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4학년 때에도 대상 후기로 만나봤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