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수학 경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오마중학교 3학년 이나윤입니다. 1년 만에 응시한 성대 경시에서 감사하게도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자신 있는 수학과 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저는 오랜 기간 수학을 공부하며 기본기를 다졌습니다. 유형을 암기하기보다는 여러 스타일의 문제들을 접하면서 모두 기본적인 개념을 조합해 처음 보는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이를 통해 수학 실력을 길게 끌고 갈 수 있었습니다. 문제를 풀 때는 누구나 알아볼 수 있도록, 해설지를 쓴다는 생각으로 풀이를 쓰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문제를 해결하고 풀이를 정리할 때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저는 어려운 문제를 스스로 풀고 저의 풀이와 더 쉬운 풀이를 비교하며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얻은 풀이 아이디어는 머리가 오래 기억합니다.

시중에 여러 문제 유형들을 다루고 반복해서 연습시키는 문제집들이 있습니다. 수학 성적을 올리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수학 자체를 잘하고 싶다면 흔히 보기 힘든 유형의 창의력,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을 풀기를 추천합니다. 

시험장에서 문제를 접하면서 시험문제들이 중학교 개념의 연장선처럼 느껴져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또, 온전히 시험에 집중하고 도전했을 때 풀어낼 수 있는 문제들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시간 30분 동안 수학 문제 해결에만 몰두해 정확히 풀어낸 집중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대상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제가 큰 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저는 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수학 공부를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