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수학경시대회를 치른 날, 발표한 정답을 확인해 보고 저는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수학경시대회에서 100점 만점을 맞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성균관대수학경시대회를 2학년 때부터 매년 한 번씩 꾸준히 참가하였습니다. ‘대상’을 받은 2, 3학년에 비하여 4, 5학년 때에는 ‘은상’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시험 준비과정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기출문제집을 풀고 오답을 체크하며 틀린 문제를 중점적으로 반복하여 풀어보았습니다. 또한, 학과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고 다른 수학 문제집을 꾸준히 풀었습니다. 이렇게 평범하지만 계획성 있게 준비를 한 덕에 ‘대상’이라는 큰 결실을 얻게 되어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저는 수학과 과학을 좋아합니다. 때문에 이 경시대회 이외에도 다른 경시대회들에 꾸준히 도전하여 저의 실력을 측정해 보았으며 좋은 성적들을 거두었습니다. 2학년 성균관대수학경시대회 ‘대상’을 시작으로 KME 본선 ‘금상’, 3학년 성균관대수학경시대회와 NMO ‘대상’, 4학년 성균관대수학경시대회 ‘은상’ 및 전국해법수학경시대회 ‘대상’, 5학년 성균관대수학경시대회 ‘은상’, 전국해법수학경시대회 ‘대상’, 한국영재올림피아드 과학부문 ‘금상’, 온라인과학게임대회 ‘대상’(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등 여러 가지 상들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시대회들을 준비하며 3~5학년 때에는 지역 영재학급들을 수료하였습니다. 현재는 경기도과학교육원 수학-물리반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수학에 대하여 더 깊이 있게 공부하여 국제수학올림피아드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