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입학 한지 얼마 안 되어서 큰 대회를 나가고 또 대상까지 받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다른 과목보다 풀고 났을 때 기쁨을 바로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수학은 공부할수록 재미있는 과목인거 같아요.

숫자들로 가득한 세상이기에 가만히 있어도 수학은 이미 우리와 함께 있다는 걸 수학 동화를 읽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수학동화 속에서 빌려주는 것이 ‘음수’라는 것을 알았을 때 0보다 작은 수가 있다는 것에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기억과 더하기와 빼기를 잘하니 친구들과 보드 게임에서 항상 이길 수 있는 지름길을 안 듯한 즐거움을 느꼈던 것 등이 제가 수학 공부를 재미있게 하도록 만든 일 중 하나입니다.

수학 문제집을 푸는 일도 지겹다기보다 재미있는 일 중 하나인데 특히 성대 경시 문제는 저를 생각하게 하고 많이 고민하게 하기 때문에 열심히 풀었습니다. 앞으로 2학년 문제도 3학년 문제도 퀴즈를 풀 듯이 재미있게 도전하고 싶습니다.

문제 푸는 속도가 느린 저는 늘 한 번 푼 문제 답이 맞나 자세히 한 번 더 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번 경시를 볼 때 생긴 습관인데 이 습관 덕분에 학교에서도 모든 시험을 실수하지 않고 다 맞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수학도 책읽기도 재미있고 신나게 하고 싶습니다. 특히 이번에 대상을 타고 나서 수학이 더 좋아졌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수학은 저를 많이 생각하게 해 주는 좋은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