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어로 노래를 듣는다. 동요나 이런 노래 말고 진짜, 미국 10대 20대가 듣는 노래, 아빠가 좋아하는 비틀즈나 퀸의 노래를 자주 듣는다. 나의 핸드폰에 있는 노래 대부분 영어노래이다. 그래서 노래를 들을 때마다 따라 부른다.

또, 영어로 된 책을 자주 읽는다. 짧은 동화책이 아닌, 소설책을 읽는다. 나는 여태까지 영어로 된 어린왕자를 5번 정도 봤다. 그런데도 또 다시 읽으면 이해가 안 되는 단어, 표현이 나온다. 나는 그때 마다 네이버 사전이나 종이 사전으로 찾아본다. 네가 좋아하는 헝거게임즈 시리즈, 윔피키드 시리즈도 영어로 읽어봤다.

또한, 나는 영화를 볼 때 더빙은 거의 안 본다. 자막이 있는 것만 본다. 겨울왕국도 자막으로 봤고, 나 홀로 집에도 자막으로 봤다. 나는 영화를 볼 때마다 항상 사람의 입모양과 발음을 본다, 그리고 그 말을 할 때 마다 그 사람의 입모양과 발음을 기억하고 말한다.

평상시에 영어로 말한다. 이게 좀 웃긴데, 엄마와 아빠 두분다 영어를 가르쳐주신다. 그레서 네가 부탁이나 뭐를 해달라고 하면 무조건 영어로 해야된다고 제안을 했다. 두 분 둘 다 동의를 하셨고, 그때부터 영어를 집에서도 썼다. 우리 집에 친구들이 찾아왔을 때도 영어를 써서 친구들이 이상하다고 봤는데, 영어 공부할때 좋다고 말했더니 애들이 이해를 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펜팔이 있다. 나는 펜팔이 3명이나 있다. 미국인, 스웨덴인, 일본인이다. 펜팔은 무조건 미국인이 아니어도 된다. 오히려 다른 나라 사람이면 실력이 늘어나는 것 같다. 하지만, 애초에 펜팔이 많으면 안 된다. 1명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서너 달 정도 지나면 1명 더 찾아본다.

이번 경시 대회를 이길지 몰랐다. 하지만 나의 영어실력이 좋다는 걸 인정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

“If you have a dream, you can spend a lifetime studying, planning, and getting ready for it. What you should be doing is getting started.”

“꿈이 있으면 인생을 공부하고, 계획을 세우고, 꿈을 맞을 준비하는데 허비한다. 지금 해야 되는 것은 시작하는 거다.”                         -드루 하우스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