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나는 차를 타고 어딜 가거나 집에서 놀 때 영어 노래나 영어 동화책을 오디오로 많이 들었다고 한다. 지금도 그 습관이 이어지고 있다.

나는 책이랑 오디오북을 많이 읽고 듣는데, 책을 읽은 다음에 그 책의 오디오북을 들으면 더 좋은 것 같다. 나는 같은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는다. 모르는 단어는 읽다보면 알게 될 때도 있고, 사전이나 인터넷을 찾아보며 읽는다.

책을 읽을 때는 어려운 단어의 스펠링을 알 수 있고 오디오북을 들으면 어떻게 발음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다. 내가 읽었던 책을 다시 오디오북으로 들으면 영어책을 좀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방법도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 어떻게 영어로 표현하는지 많이 알 수 있어서 좋다.

요즘은 아마존닷컴에서 운영하는 오디오북 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를 받아 많은 책들을 듣고 있다. 영어로 된 책을 사서 읽기도 하지만, 사는데 시간이 걸리는 책들을 오디오로 바로 다운로드 받아서 읽어서 좋은 것 같다.

책을 읽다보면 내가 읽는 책 안에 또 다른 책 이야기가 나올 때가 있다. 그럴 때 그 책을 읽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긴다. 책을 통해 또 재미있는 책을 소개받는 것 같다. 그럴 때 그 책을 구해 읽는다. 그러다보면 자꾸자꾸 책을 읽게 된다. 어떨 때는 책을 읽다가 음식이 나오면 엄마와 함께 만들어먹기도 하거나 안 먹어본 음식이면 먹고 싶은 마음이 생겨 한번 먹어보게 된다.

요즘 영어로 읽은 책 중에 재미있었던 책은 Escape from Mr.Lemoncello’s Library, When you reach me, Holes, Origami yoda 시리즈, Black Cauldron, Indian in the cupboard, Timmy Failure 등이다.  

어렸을 때 오디오북으로 영어랑 친해진 다음에, 미국에서 잠시 지냈던 것이 좋았다. 좋은 친구들, 좋은 선생님들을 많이 만났고, 같이 뛰어놀고 게임도 하고 수영이나 운동도 하면서 많이 영어를 배우고 쓸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영어를 잘 할 수 있게 된 데 아주아주 감사드리고 싶은 분은 미국에 계신 매기선생님이시다. 선생님과 함께 영화도 같이 보고 영어로 된 책을 직접 곁에서 읽어주시고 함께 읽은 영어책 속에서 여러 가지 문법이나 기초도 알려주시고 영어로 시 쓰는 것도 알려주셨다. 그래서 나는 특히 고맙다.  미국에서 돌아와서는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학원에서  과학이나 사회를 영어로 만날 수 있고, 매달 좋은 책을 한권 정해줘서 좋은 것 같다.

나에게 영어는 소중한 보물이다. 왜냐하면 더 넓고 큰 세상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이다. 나중에 커서 영어를 한국어로 통역하는 기계를 만드는 데 성공해서 사람들이 영어로 된 것들을 쉽게 읽을 수 있게 돕고 싶다.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내가 쓸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많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