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제 29회 성대경시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 대곡초등학교 2학년 정유찬입니다. 지난번 28회에서는 은상을 받았는데 시상식에서 보니 대상은 상패가 더 큰 것을 보고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다음 번에는 꼭 대상을 받고 싶다는 마음으로 노력했는데 이번에는 대상을 받아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저는 성대경시 기출문제를 꾸준히 풀어보았고 특히 어려운 문제의 정답을 맞힐 때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저는 더 열심히 풀게 됩니다. 문제를 풀 때 되도록 어려운 5점짜리를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제가 푼 문제에서 틀린 것을 확인하고 또 틀렸으면 맞을 때까지 계속 도전합니다. 그리고 틀린 문제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넘어갔습니다.

저는 일상생활에서 수학을 가까이 했습니다.

수학문제를 내고 가족들에게 맞춰보라는 것을 즐겨 했습니다. 마음이 속상할 때도 수학문제를 풀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학교를오갈 때에도 걸으면서 마음속으로 저만의 수학문제를 만들고 스스로 풀어봅니다. 학교 교실에서 규칙 패턴들을 찾아보고 그 다음에 올 패턴을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우유 곽의 수를 곱셈 식으로 나타내서 몇 개인지 알아보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책 읽기를 해서 쪽수를 더하는 것을 암산으로 도와주면 친구들이 기뻐했습니다. 저는 일요일마다 산에 가는데 등산을 하면서도 나무들이나 꽃의 간격을 어림하여 규칙이나 패턴을 찾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아빠와 동생과 함께 보드게임을 재미있게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다양한 모양의 조각타일을 빨리 맞춰서 보석을 얻는 우봉고 게임을 특히 좋아합니다.

저는 수학자들에 대한 책을 읽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최근에는 디오판토스가 만든 방정식에 대한 책에서 어떤 미지수를 x로 나타내서 여러 가지 방정식을 풀어 보는 게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직각삼각형의 세변을 함수로 나타내서 식을 세운 피타고라스는 정말 위대한 수학자라고 생각합니다. 소수는 끝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소수를 곱한 후에 더하기 1을 하면 그 수도 소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딱딱 맞아 떨어지는 수학이 좋습니다.

저의 꿈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한 앤드류와일즈처럼 꾸준히 노력하여 위대한 수학자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