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계산하는 것을 좋아하여 지금까지도 수학을 사랑하는 대전 둔천 초등학교 6학년 양성빈이라고 합니다.

저는 다른 과목 보다 수학을 좋아해서 초등학교 3학년 시작과 동시에 엄마를 졸라 수학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당시 성대경시대회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 시험에 대비하여 많은 수학 문제를 풀어봤습니다.

늘 전기에는 장려상을 받고 후기에는 금상, 은상, 동상을 차례대로 받았기에 이번 전기 시험에도 장려상을 받겠지 하는 마음에 별 기대 없이 시험을 치렀습니다. 그러나, 시험을 보고 나서 저녁에 답을 맞춰보니 92점을 맞은 걸 알게 되었고, 지금까지 받아보지 못했던 점수라서 매우 떨렸습니다. 이 점수로 좋은 상을 기대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일거고, 결과 발표 날 대상이라는 것을 안 순간 매우 기뻤습니다.

그 동안 매일 좋은 수학자를 꿈꾸면서 졸린 순간을 참으며 밤 12시까지 수학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노력의 결실이 열린 거 같아서 더더욱 기뻤습니다.

또한, 매번 시험을 치를 때마다 쉬운 계산 문제를 틀리는 실수가 많아서 좋은 상을 놓친 적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이런 실수가 없었다는 것이 앞으로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데 제 스스로가 더욱 발전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저에게 있어 수학이란 늘 자신감을 갖게 해준 고마운 친구와 같고, 다른 물리, 화학 등의 과목들을 이해하게 하는 기본이 되기도 합니다. 제 친구 수학을 앞으로도 더 사랑하고 평생 시간을 같이 보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