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영어 대상을 받게 된것을 알았던 것은 학교에서 막 돌아올 때였습니다.
엄마가 컴퓨터 화면을 가리키며 대상 받은 것을 축하한다고 하셔서 함께 하이 파이브 하며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문제를 풀 때 끝까지 집중을 하였던 것이 도움이 되었지만 대상이라는 결과는 그동안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였습니다.
제가 영어 공부를 시작한 이유는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제 꿈은 세계 각지에서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의사가 되는 것인데 병을 치료하는 것 만큼이나 아픈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부터 저는 캐나다 문화원을 다니며 외국어의 기본이 되는 영어를 접하고 또 영어로된 책이나 영화를 계속해서 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은 Harry Potter 시리즈와 39 Clues, Percy Jackson 시리즈 등이 있고 영화는 스타워즈, 트랜스포머, 어벤저스 등의 시리즈를 모두 영어 원어로 봤으며 특히 해리 포터 시리즈는 정말 좋아해서 원서 전권을 두번째로 읽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영어를 처음 배웠을 떄에는 모든 단어가 어렵고 내용도 잘 이해하기 어려워 딱딱하게 느껴졌습니다. 긴 문장의 경우엔 첫 단어만 읽어도 머리가 핑 돌 정도였었습니다.
그러나 매 학년 방학 기간을 통해 영어 읽기와 쓰기를 집중적으로 공부하여 문장의 구조와 단어의 여러가지 의미를 잘 알게 되었고 오랜 기간 노력을 통해 영어를 사용하는데 익숙해 지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앞으로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습니다.
이렇게 소통이라는 분명한 이유와 그동안 해온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이번에 대상이라는 결과가 나온것 같습니다.
이번 경시 대상을 받고 더 큰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고 앞으로 영어 읽기와 쓰기 뿐 아니라 말하기도 더 잘 할 수 있도록 해서 원래의 이유인 소통을 잘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