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 성덕중학교 2학년 김영준입니다. 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은 유난히 바쁜 학년인 것 같습니다. 2학년에 올라 와서부터 바로 영재고 도전에 각종 경시를 치르느라 봄, 여름, 가을을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모든 도전마다 만족스런 결과를 얻어내지는 못했었기에 이번 성대 경시 결과는 저 스스로에게 선물 같은 고마운 경시였습니다.

성대 경시를 위해 특별히 따로 준비기간을 갖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꾸준히 심화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낸 것 같습니다. 시험을 치른 후 다시 바쁜 시간들을 보내느라 결과를 미처 확인하는 걸 엄마와 제가 잊고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전화를 주셔서 알게 되니 더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시험에 도전을 하겠지만 그 결과들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제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제가 될 것을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다짐해 봅니다. 앞으로도 더 힘든 순간들이 닥치더라도 저를 비롯한 친구들이 좌절하지 않고 그럴 때 마다 더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