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세 번째 대상을 받게 되었다. 성대경시는 내가 초등 2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보고 있는 시험으로 내겐 특별한 의미가 있다. 초등 때는 성대경시를 통해 수학 실력을 쌓았고 그 당시 나의 실력을 점검하는 지표로 삼았다. 그리고 뜻하지 않게 좋은 결과를 얻으면서 자신감을 갖는 계기도 되었다. 하지만 중학교에 와서는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지면서 시험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에도 시험을 앞두고 망설이는 시간이 있었지만, 성대경시를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나 자신을 다시금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시험 때 집중력을 발휘하고 실수를 하지 않아 또 좋은 결과를 얻은 거 같아 기쁘다.

내겐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고, 내가 성의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시간들이 모두 의미가 있다. 이번 결과를 통해 또 한 번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