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제34회 성균관대학교 수학경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봉초등학교 3학년 4반 수학을 사랑하는 박준혁입니다.

저는 1학년 2학기 때 처음 성대수학경시대회에서 2학년 2학기 시험에 응시하였는데 장려상을 수상하였고, 2학년 1학기에는 동상을 수상하였으며, 그 후 모두 장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번 수학경시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너무 놀랐고

수상 후기를 쓰고 있는 지금도 실감이 나지 않고 꿈만 같습니다. 처음에는 장려상과 동상에 조금은 실망하였으나 결코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오늘과 같은 결과가 이뤄져서 너무 뿌듯합니다.

 

원래 쉬운 문제는 대충 보고 푸는 경향이 많은데 이번 경시대회 만큼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2점짜리 문제를 하나도 틀리지 않은 것도 대상을 타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4점짜리 문제 중 답을 아깝게 틀린 문제가 많아 대상은 생각지도 못하고 금상은 잘하면 받을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놀랐고 평소에 꾸준히 수학의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기출문제집을 풀어온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려운 심화문제를 접했을 때 힘들지만 새로운 개념을 배우고 그것을 응용하여 문제를 풀었을 때의 짜릿한 기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저의 기쁨입니다. 제 1차 큰 목표는 성균관대학교에 가서 대상 접시를 직접 수여 받는 것이었는데 그 목표는 이미 이뤄진 듯 하고, 이제는 성대수학경시에서 2회 연속으로 대상을 타고 싶은 욕심과 지금처럼 꾸준한 노력으로 실력을 쌓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