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4회 수학 경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대곡 초등학교 2학년 구교민입니다. 제가 대상 수상 소감을 쓰게 되다니 무척 기쁩니다.

성대경시를 처음 봤을 때 시험 보는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긴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열심히 공부해서 1학년 때 은상, 동상을 받았으나 2학년 때는 장려상을 받아서 조금 속상했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제 자신을 돌아보며, 제 부족한 점을 느끼고, 부족한 점을 고치기 위해 다시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매일 공부를 하면서 저만의 공부법, 풀이방법도 터득하게 되었고, 어려운 문제를 끝까지 도전하면서 답을 구하기도 하였고, 도전을 하면서 스스로에게 칭찬도 해주고 나는 할 수 있다는 자기최면도 걸어보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 할 때면 너무 기뻐 엄마에게 막 자랑도하면서 뽀뽀해달라고 조르기도 하고...^^ 즐겁게 즐겁게 공부를 하니, 공부시간이나 숙제시간이 힘들거나 하기 싫다는 마음보다는 빨리하고 다음 꺼 해봐야지~ 이것도 나는 할 수 있어!

이런 마음이 점점 커져 갔던 거 같습니다. 이렇게 즐겁게 공부를 하니, 이번 경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제가 힘들 때 곁에서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주신 선생님,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그리고 귀여운 내 동생 민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받은 사랑을 이렇게 보답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나중에 수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제 꿈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