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 성동초 6학년 권정훈 (영어이름은 Wun Wun) 이라고 합니다 :).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마지막 성대경시라서 저는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대상까지 받을 줄은 몰랐네요. ^^

 

저는 이 경시대회, 특히 영어부문과 오래 같이 지낸 기분입니다. 3학년 때 처음 영어부문에 장난삼아 응시했다가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재미삼아 쳐오던 경시대회가 2년 후, 0.2점 차로 아쉽게 금상을 받은 쓰린 기억이 있습니다. ㅠㅠ 그땐 정말 기분이 안 좋았죠...

 

제가 이렇게 대상을 받은 가장 큰 이유는 영어를 접한 시기가 굉장히 빨랐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는 5살 때부터 영어유치원을 다니면서 영어로 소통하는 것을 배웠고, 영어를 대부분 이해할 수 있는 단계였던 초등학교 2학년 때 ‘Harry Potter’ 시리즈를 다 읽었습니다. 제 부모님은 항상 독서의 힘을 강조하셨습니다. 항상 남는 시간이 있을 때 책을 읽으라고 말하셨습니다. 저는 계속 이렇게 해 왔기 때문에 따로 영어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영어실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1년 후인 3학년, TOEFL Junior에서 900점 만점을 기록하였고, 2년 후에는 TOEFL 모의시험에서 105점을 따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 대상을 향해 노력할 것이며 여러분도 영어에 흥미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