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학교 제35회 영어 경시대회에서 대상을 타게 된 보평초등학교 5학년 서승우입니다. 2학년 때 3학년 시험을 봤는데 상을 아쉽게 못 탄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영어 공부한 성과를 보여야 할 일이 있어 이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대상을 탈 줄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학교가 끝나고 궁금해서 바로 컴퓨터를 켜서 성대 경시 사이트로 들어가서 로그인을 해보니 대상을 탔다고 나와 있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기쁘고 약간 당황해서 기분이 묘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제가 대상을 받았다는 것에 엄청 뿌듯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영어와 함께 자랐습니다. 영어유치원을 다니고, Harry Potter, The 13-Story Treehouse, Diary of a Wimpy Kid, Almanac 같은 영어책도 많이 읽었습니다. 영어를 배우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작년에 1년간 미국에서 살면서 영어 동영상도 보고, 각종 캠프도 해보고, 미국 친구들과 많이 놀았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경시대회를 위해 준비한 건 별로 없지만 많은 경험이 쌓여서 대상을 타게 된 것 같습니다.

현재 제 꿈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입니다. 이미 저는 몇 달 전에 개설한 채널이 있습니다. 만들 때 저는 영어 채널로 만들까, 한국어 채널로 만들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영어 채널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어는 한국에서만 통하지만 영어는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친구들은 제가 올린 글을 보고 영어로 소통해보는 공부가 될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