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3학년 임경민입니다. 작년 시험에서 은상을 타고, 이번에는 대상을 받게 되어 일단은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나 노력했던 부분만큼 점수가 안 되어 아쉽기도 합니다.

저는 싱가포르에서 초등학교를 다녀서, 영어로 대화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경시대회 문제들은 문장을 빨리 읽고 다양한 내용을 이해하기와 문법적 적용, Vocabulary를 공부하지 않으면 조금 까다로운 시험이었습니다.

언어는 사용하지 않으면 잊어먹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평상시에 미국 YouTube에 있는 제가 좋아하는 음악과 과학 등의 관련 동영상들을 많이 보고, 여러 가지 내용의 영어 책들도 읽었습니다. 특별히 정해서 공부하지 않고, 제가 흥미를 가지는 분야를 영어로 찾아보는 정도입니다. 이런 것들이 제 영어에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저는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기출문제들을 풀면서 제가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찾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준비를 했습니다. 차츰 틀린 문제가 줄어들고 더욱 영어 실력이 향상되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아버지의 권유로 시작했지만, 한국의 영어 시험에 대한 호기심과 저의 영어 실력 평가도 궁금해서, 저는 경시대회를 준비를 하면서 재미도 있었고, 영어 실력도 늘었고 제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었던 아주 유익한 경험과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시험을 통해, 실수도 많고 맞을 수 있던 문제들도 틀려 제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아서 실망스럽지만, 문법적으로는 좀 더 깊고, 다양한 책의 독서와 높은 Vocabulary를 더 공부해야 한다는 문제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어는 저에게 많은 것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영어를 알게 됨으로서, 영어를 사용하는 세계 친구들을 알게 되었고, 다양한 재미있는 영어 책들, 그리고 영어로 된 재미있는 동영상과 신기한 자연과학사와 동물세계, 우주과학, 다양한 지식을 영어로 읽을 수 있어서, 저는 영어를 배운 것에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경시대회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영어 실력을 더욱 향상하여 더 깊이 있고, 흥미롭고, 다양한 내용의 책을 경험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