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아 축하해!대상이야! 우리아들 정말 멋져!"
 꽃가루 거대선풍기불고 미세먼지 많은 날 마스크를 쓰고 하교하는데 어머니께서 마중 나오셨습니다. 시험날 수험표에 적어온 답을 맞춰보고 97점인 걸 알았습니다.  같이 수학공부 하는 친구들 모두 잘하고 9번문제 실수도 했고, 어머니께서 98점이나 100점도 나올 수 있겠다고 하셔서 발표 전날까지 매우 떨렸습니다. 이렇게 운좋게 또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쁩니다.

 저는 책 중에서 수학책이 재미있습니다.
특히 규칙과 패턴 찾는 책이 재미있습니다. 수학뒤집기책 기본편을 읽었고 요즘에는 심화편과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이란 책을 읽습니다. 얼마전엔 '라이프니츠가 만든 곱셈 알고리즘'을 읽고 6단 이상의 손가락 곱셈이 나오는것이 신기하여 어머니께 설명해줬습니다. 어머니도 너무 신기하다고 하시면서 "우리아들 알려줘서 고마워 ~ !" 라고  웃으며 말해줬습니다. 저는 행복했습니다. 

 수학은 우리 일상생활과 모두 연관되어있고 삶을 풍부하고 편리하게 해주는 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프니츠가 이진법을 기반으로 한 계산기를 만들었고 이것이 오늘날 컴퓨터의 전신이 됩니다.  악기연주할때 보는 악보도 수학이 들어가 있습니다. 음악의 기본인  음계도 피타고라스가 비율에 의한 진동소리를 수로 표현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피타고라스는 만물의 근원을 '수'로 보았습니다.  수학적 사고는 실체가 있는  논리적 사고로써 모든학문을 잘 할 수 있게 해준다고 어른들이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책도 많이 읽고  열심히 수학 공부를 할 것입니다.

 무엇이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사회에 꼭 필요한 훌륭한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공부하고 , 축하해 준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