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40회 전국 수학/영어 학력경시대회 초5 수학 부분 대상 수상자 김재민입니다. 33회때부터 7번 응시를 하면서 수상 후기 쓸 날만을 기다렸습니다.

저는 2살때부터 구구단으로 숫자 놀이를 하고 울다가도 숫자 놀이를 하면 눈물을 뚝 그치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초1때는 초4 누나 문제집을 몰래 가져다가 풀면서 엄마에게 수학 문제집을 사달라고 했지만 엄마는 사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초2때 친구들이 수학대회에 나간다는 것을 듣게 되었고 저도 첫 hme학력평가를 보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대상!!　대상을 받고 좀더 난이도 있는 경시에 응시하고 싶었고 자신 있었습니다. hme도 문제집 한권 풀지 않고 학원도 다니지 않았는데 첫 시험에 대상이고 hme대상받은후 SBS영재발굴단에 출연해서 수학적 영역에서 상위 0.1% 라는 검사 결과도 있었기에 그때는 성대도 대상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성대 첫점수는 52점.. 저는 근거없는 자신감에 똘똘 뭉쳐 있었기에 더더욱 실망이 컸지만 바로 정신을 차리고 목표를 은상으로 잡고 다시 도전하였습니다. 경시대비를 위해 학원을 다녀 본적이 없었기에 저만의 학습법을 찾았고 제 전략이 맞다라는걸 결과로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동상부터 장려상 은상을 왔다갔다 하면서 한 단계 내려가면 다시 목표를 잡으면서 대상 받는 날까지 노력했습니다. 100번 찍어서 안 넘아가는 나무 없다 될 때까지 하면 된다!! 노력은 날 배신 하지 않는다!!!

또 저는 랩을 좋아하고 야구를 아주 좋아합니다. 야구도 랩도 최선을 다해서 1등이 되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제가 만든 수학공식으로 직접 곡을 작사하여 랩을 하는 수학박사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그 순간을 위해 저 자신을 믿고 늘 노력하는 김재민 되려고 합니다. 그리고 늘 옆에서 저의 선택을 존중해주시는 엄마, 이모, 할머니, 누나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