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제 43회 전국 영어-수학 학력평가에서 영어 부문 대상을 수상한 낙생초등학교 6학년 이지한입니다. 제가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쁩니다.

처음 어머니께서 이 대회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대회를 무척 좋아해서 어머님 말씀을 듣고 의욕이 생겨서 이번 경시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 미국에서 6년 살았던 경험이 있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일어나면 CNN10 뉴스를 듣습니다. 그리고 시사 영어 단어를 공부하고, 리딩 게이트를 통해 영어 독서를 많이 합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영어 디베이트 학원을 다닙니다. 저는 매일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고 있으며, 영어는 저에게 매우 익숙하고 가장 자신 있는 분야입니다.

그러나 이런 영어 경시 대회는 처음이어서,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출 문제집을 구입해서 기출 문제를 전부 다 풀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다 맞았다고 생각했는데도, 계속 실수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실력도 중요하지만, 시험에서 실수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는 문제 풀이를 할 때, 다시, 또 다시 답을 확인하려고 애썼습니다. 특히, OMR 카드 작성이 처음이어서 실수를 할까봐 불안했고, 실제로, 시험에서 OMR카드를 확인하다가 실수를 찾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문제 풀이를 다 끝냈어도, 다시 확인하고, 또 다시 확인하고, 모든 것을 실수 없게 다시, 또 다시 확인했습니다. 세상에 어떤 일도 너무 당연하고 확실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험 시간이 종료 될 때까지 계속 다시 확인했습니다. 대회의 일 분, 일 초도 허투루 보내지 않았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제가 하나의 실수도 없이 100점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제가 첫 시험에서 대상이라는 큰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1) 매일 매일 습관처럼 영어를 사용하고, 2) 기출 문제를 풀어서 유형을 익히고, 3) 실제 시험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비법은 누구나 노력하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