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양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변지후입니다. 우선 이번 성대경시 대회에서 대상을 받을 수 있어서 큰 영광입니다. 고등학교 진학 이후 처음 응시한 경시 대회에서의 수상이기에 이번 수상 소식이 더욱 반갑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영어를 제2의 모국어처럼 여기며 가까이 하였습니다. 어린 나이에서부터 CD와 노래, 동화책 등을 통해 영어를 접할 기회를 제공해주셨던 어머니 덕분에 자연스럽게 익혔기에 영어라는 과목이 어렵지 다가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과목은 흥미를 느끼면 열심히 하고 잘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관심 있는 주제들에 대한 영어 서적들을 찾아 읽으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고학년으로 진학할수록 자료 조사를 할 일이 많아졌는데, TED 강의나 해외의 자료 및 뉴스들을 접하는 것이 국내에 국한된 자료들을 탐색하는 것보다 유익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영어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저의 의지를 키우는 데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중학교 때까지 어려움 없이 영어를 학습해왔지만 외국어고등학교로의 진학 이후, 영어 실력을 점검해보기 위해 응시해 보았습니다. 꾸준히 영어 원서들을 읽고 교내의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고, 교내의 자매교 교류 프로젝트 등에 참가하며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과목’보다는 즐길 수 있는 ‘취미’로 대하는 마음가짐이 이번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That which a man likes is half done.”이라는 말이 있듯이, 영어를 어린 나이부터 즐기며 공부한다면 누구든지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결과와 수상 소감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받아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